충북 제조업 7월 기업 경기 올해 최악 전망

박재원 기자 2022. 7. 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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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제조업체들이 7월 기업 경기를 올해 최악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달 20~24일 도내 업체 441곳(제조업 261곳, 비제조업 180곳)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상황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이달 업황전망BSI는 83으로 전달(95)과 비교해 12p 하락한 올해 최저 수준을 보였다.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66으로 전달보다 7p 떨어져 지난 4월 수준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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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전망BSI 83 전달대비 –12p 올해 최저
충북지역 제조업 업황. (한은 충북본부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 제조업체들이 7월 기업 경기를 올해 최악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달 20~24일 도내 업체 441곳(제조업 261곳, 비제조업 180곳)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상황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이달 업황전망BSI는 83으로 전달(95)과 비교해 12p 하락한 올해 최저 수준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매출, 생산, 신규수주 전망BSI 모두 동반 하락해 매출은 전달보다 9p 하락한 100, 생산전망은 4p 떨어진 103, 신규수주전망은 8p 내린 98로 집계됐다.

기업 어려움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32.1%), 인력난·인건비 상승(22.0%), 내수부진(10.5%) 순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66으로 전달보다 7p 떨어져 지난 4월 수준으로 하락했다.

매출, 채산성, 자금사정 전망치도 좋지 않아 매출전망BSI는 71(-2p), 채산성전망BSI는 73(-3p), 자금사정전망BSI는 74(-1p)를 기록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9.7%), 내수부진(11.3%), 불확실한 경제상황(8.2%)을 꼽았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각 기업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업황에 대한 지수로 경기가 좋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많을 많으면 100을 초과한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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