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떠내려간다" 출동했지만..급류 휩쓸린 80대 끝내 숨져

양윤우 기자 2022. 7. 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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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하천에서 8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가평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 가평군 가평읍 가평천에서 80대 여성 A씨가 물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구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A씨는 숨졌다.

A씨가 발견된 가평천은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m에 달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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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7월 13일 오전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집중호우가 내린 전남 광양시 옥룡면 백운산 계곡에 누런 황톳물이 거센 물결을 이루며 흘러 내리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뉴스1

경기 가평군 하천에서 8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가평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 가평군 가평읍 가평천에서 80대 여성 A씨가 물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구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A씨는 숨졌다.

A씨가 발견된 가평천은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m에 달하는 곳이다. 지난 이틀간 가평지역에는 250㎜의 비가 내려 강물이 불어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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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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