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첫 흑인 여성 대법관 취임..바이든 "의미 있는 진전"

정영태 기자 2022. 7. 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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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대법관은 워싱턴DC 연방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헌법을 수호하고 지지하며 두려움이나 선호 없이 정의를 집행하는 엄중한 책임을 받아들인다"고 선서했습니다.

잭슨 대법관은 같은 날 퇴임한 스티븐 브레이어 전 대법관 후임인데 잭슨 판사 취임에도 미국 대법관의 이념 성향 분포는 '보수 6 대 진보 3'으로 동일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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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탄지 잭슨 연방 대법관(오른쪽)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대법관인 커탄지 잭슨 연방 대법관이 현지시간으로 어제(30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잭슨 대법관은 워싱턴DC 연방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헌법을 수호하고 지지하며 두려움이나 선호 없이 정의를 집행하는 엄중한 책임을 받아들인다"고 선서했습니다.


잭슨 대법관은 같은 날 퇴임한 스티븐 브레이어 전 대법관 후임인데 잭슨 판사 취임에도 미국 대법관의 이념 성향 분포는 '보수 6 대 진보 3'으로 동일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잭슨 판사의 역사적 취임은 젊은 세대와 흑인 여성, 모든 미국인과 나라에 큰 의미가 있는 전진을 의미한다"면서 "잭슨 판사의 지혜와 경험은 앞으로 수년간 우리 모두를 자랑스럽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51세인 잭슨 판사는 마이애미 출신으로 하버드대 학부와 로스쿨을 졸업했고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연방 항소법원 판사로 발탁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영태 기자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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