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파우스트' 재해석한 뮤지컬 '더데빌', 콘서트 개최

강진아 2022. 7. 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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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더데빌'이 여름밤에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더데빌'은 내년에 초연 10주년을 맞아 뮤지컬 '더데빌 프리퀄(가제)'을 제작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더데빌' 그 시작의 이야기가 담길 '더데빌 프리퀄(가제)'의 넘버가 처음 공개된다.

지난 시즌 '더데빌'과 함께한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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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월7일 롯데콘서트홀 시티 서머 페스티벌

[서울=뉴시스]'2022 더데빌 콘서트' 포스터. (사진=알앤디웍스 제공) 2022.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더데빌'이 여름밤에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콘서트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시티 서머 페스티벌-서머 브리즈'의 마지막 날인 8월7일 2회 진행된다.

특히 '더데빌'은 내년에 초연 10주년을 맞아 뮤지컬 '더데빌 프리퀄(가제)'을 제작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더데빌' 그 시작의 이야기가 담길 '더데빌 프리퀄(가제)'의 넘버가 처음 공개된다.

독일 고전주의 문학의 정수로 손꼽히는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거대한 자본을 무기로 탐욕을 부추기는 뉴욕의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한다. 주가 대폭락 사태를 맞아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를 중심으로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X-화이트와 X-블랙이 내기를 벌이고 이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선택을 조명한다.

선택의 기로에 선 인간의 심리는 강렬한 록 사운드와 서정적인 클래식 선율에 섞여 휘몰아치며 사이키델릭 록, 프로그레시브 록, 하드 록 등 다양한 록의 색깔을 입은 넘버들이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5인조 밴드와 1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6명의 가디언(앙상블)과 12인의 코러스가 더해진다.

지난 시즌 '더데빌'과 함께한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X-화이트 역에 고훈정과 조형균, 백형훈, X-블랙 역에 김찬호, 박규원, 이충주가 출연한다. 존 파우스트 역에는 이승헌, 박좌헌, 이석준이 나서며 그레첸 역은 여은, 이지연이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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