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하락에 1달러=135엔대 후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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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은 1일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선행해 1달러=135엔대 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5.84~135.8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5엔 상승했다.
앞서 6월3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 만에 반등, 29일 대비 0.85엔 상승한 1달러=135.70~135.80엔으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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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일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선행해 1달러=135엔대 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5.84~135.8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5엔 상승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심리 경계선인 3%를 하회, 상승세가 주춤하자 그간 쌓인 엔 매도, 달러 매수의 지분을 해소하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전날 나온 5월 미국 개인 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경기감속 경계감에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이에 투자자의 운용 리스크 심리가 약해짐에 따라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는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6분 시점에는 0.29엔, 0.21% 올라간 1달러=135.90~135.9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5.70~137.80엔으로 전일에 비해 0.85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6월3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 만에 반등, 29일 대비 0.85엔 상승한 1달러=135.70~135.8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경기감속 우려로 장기금리가 저하하면서 엔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 하락도 저리스크 통화인 엔 매수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4분 시점에 1유로=142.28~142.30엔으로 전일보다 0.03엔 밀렸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4분 시점에 1유로=1.0467~1.0471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2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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