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발표만 남았다..토트넘, 히샬리송 서류작업까지 '완료'

김환 기자 2022. 7. 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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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입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히샬리송 영입을 위한 토트넘의 서류작업은 기대했던 대로 완료됐다. 토트넘은 에버턴에게 옵션을 포함해 6천만 파운드(약 945억)의 이적료를 지불한다. 또한 히샬리송은 오늘 밤 토트넘의 새로운 선수로서 계약서에 사인을 할 것이다. 토트넘 측의 발표는 곧 준비될 예정이다"라며 히샬리송의 영입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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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이제 영입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가 히샬리송 영입 서류작업까지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히샬리송 영입을 위한 토트넘의 서류작업은 기대했던 대로 완료됐다. 토트넘은 에버턴에게 옵션을 포함해 6천만 파운드(약 945억)의 이적료를 지불한다. 또한 히샬리송은 오늘 밤 토트넘의 새로운 선수로서 계약서에 사인을 할 것이다. 토트넘 측의 발표는 곧 준비될 예정이다”라며 히샬리송의 영입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품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처해있던 에버턴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히샬리송이다. 비록 소속팀인 에버턴은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히샬리송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리그에서만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이름을 날렸다. 팀내 최다 득점자도 당연히 히샬리송의 몫이었다.


히샬리송의 활약상을 지켜본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히샬리송에게 손을 내밀었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토트넘이었지만, 최전방 보강이 필요했던 첼시도 히샬리송을 낚아채기 위해 시도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히샬리송 영입 경쟁의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이제 히샬리송은 다음 시즌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등과 함께 토트넘의 최전방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을 수 있게 됐다.


토트넘에게는 상당히 좋은 영입이다. 히샬리송은 2017-18시즌 왓포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아직 25세에 불과하지만 벌써 EPL에서만 5년을 보낸 히샬리송이다. EPL에서 적응할 필요도 없는 것은 물론, 5시즌이라는 기간동안 어느 정도 리그 내에서 증명된 자원이다. 다음 시즌 리그와 UCL을 병행해야 하는 토트넘에게 히샬리송은 로테이션으로 출전하더라도 어느 정도 믿음이 가는 선수라는 것이다.


히샬리송의 적극성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주로 측면과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히샬리송은 압박에 능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활동량도 뛰어나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흐뭇한 미소로 지켜볼 만한 선수다. 히샬리송의 적극성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런 적극적인 태도는 승부욕으로 이어져 경기장 위에서도 드러난다. 히샬리송의 경기 태도는 토트넘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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