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 1호 결재..경제살리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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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민선8기 경기도정 1호로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결재하고, 경제살리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경제 위기의 충격은 늘 그랬다시피 취약계층에게 집중될 것이고 취약계층에게 먼저 어려움이 올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먼저 발 빠르게 움직여 다른 어떤 시·도나 중앙정부보다도 우리 경기도민의 어려움 해소, 또 취약계층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들을 만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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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경제' 방점, 평화부지사→경제부지사 ..김용진 전 차관 유력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민선8기 경기도정 1호로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결재하고, 경제살리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폭우피해에 취임식을 전격 취소한 김 지사는 이날 광교 경기도 신청사에 첫 출근해 집무실에서 관련부서로부터 비상경제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서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 등으로 인한 ‘민생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석유·곡물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대응을 위한 ‘5대 긴급 대책’을 마련해 곧바로 시행한다.
5대 긴급 대책은 Δ농어업인 면세유 및 물류비 지원 Δ비료가격안정지원 Δ수출보험지원 Δ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Δ납품단가 연동제 제도 도입 촉구 등이다. 이 중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들을 위해 농업용 면세유 상승분의 50%와 물류비 일부 등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153억3000여만원(농업분야 141억9000만여원, 수산분야 11억4000만여원)을 투입한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경제 위기의 충격은 늘 그랬다시피 취약계층에게 집중될 것이고 취약계층에게 먼저 어려움이 올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먼저 발 빠르게 움직여 다른 어떤 시·도나 중앙정부보다도 우리 경기도민의 어려움 해소, 또 취약계층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들을 만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민생경제 회복에 도정의 방점을 두고 현 정무직 부지사 명칭인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변경·임명할 계획이다.이 같은 명칭 변경을 핵심으로 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달 29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경제부지사 후보군에는 김동연 당선인의 측근인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전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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