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텐슈타인, 2년 215억으로 뉴욕과 계약 맺다[NBA]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7. 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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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로 이적한 하텐슈타인. sny 제공


FA(자유이적시장) 첫날 30분 동안 무려 30개의 계약이 체결됐다. 그 중 이자이아 하텐슈타인(24)이 뉴욕 닉스(이하 뉴욕)와 2년 16.7M(약 215억 원) 계약을 맺었다.

NBA 이적시장의 저명한 디 애슬레틱의 기자 샴즈 카나리아는 “FA 센터 하텐슈타인이 뉴욕과 2년 16M 달러 이상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SNY에 따르면, 하텐슈타인의 계약은 2년 16.7M로 밝혀졌다. 이 매체는 하테슈탄인이 뉴욕 유니폼을 착용한 합성한 사진까지 덧붙였다.

하텐슈타인은 7피트(213cm) 250파운드(113kg) 윙스펜 7피트 2인치(218cm) 체격 조건이 좋은 센터 겸 파워 포워드다. 그는 2017년 2라운드 34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지명됐다.

하텐슈타인은 이후 많은 팀을 옮겨 다니며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한때 무뇌 농구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했었으나, 21-22시즌 La 클리퍼스(클리퍼스)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그는 주전 센터 이비카 주바치(25)와는 다른 스타일로 클리퍼스에서 출전 시간을 나눠 가졌다.

하텐슈타인은 허슬도 뛰어나며 세로 수비 역시 곧장 한다. 센터의 다재다능을 요구하는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투맨 게임, 핸드오프, 킥 아웃 패스 등을 뛰어나게 구사해 클리퍼스의 3점 농구를 도왔다. 하텐슈타인의 활약을 지켜본 폴 조지(32) 역시 “패싱 센스가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다.

또 하텐슈타인은 경기 외적으로도 중요한 임무를 맡아왔다. 하텐슈타인이 출전만 해도 팬들이 환호성을 외치며,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팀에 유기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에너자이저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뉴욕은 너렌스 노엘(28)을 정리했고, 켈리 올리닉(31·캐나타)은 무늬만 센터며, 이사야 스튜어트(21)는 언더사이즈 빅맨이다. 또 뉴욕이 뽑은 센터 유망주 미첼 로빈슨(24)은 뛰어난 수비 능력과는 별개로 공격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따라서 뉴욕에서 하텐슈타인이 맡을 역할은 로빈슨의 성장을 돕는 것과 곧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줄리어스 랜들(27)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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