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일정 마친 尹, 김건희 여사 손잡고 귀국길

송주오 2022. 7.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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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 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 대통령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 및 10개국과의 양자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호주·네덜란드·프랑스·폴란드·EU·튀르키예·덴마크·체코·캐나다·영국 등 10개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원전·방산·첨단산업·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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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서 공군 1호기 탑승
스페인 국별연락관·주스페인 대사 부부 등 환송 받아
尹 대통령 내외, 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 도착 예정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 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 대통령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 및 10개국과의 양자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30일(현지시각) 스페인 측 곤잘레스 국별연락관, 우리 측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 부부, 김영기 한인총연합회장의 환송을 받으며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자주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한 윤 대통령은 청녹색 원피스와 같은 색깔의 크롭트 케이프(짧은 망토) 스타일 재킷을 입은 김 여사의 손을 잡고 공군 1호기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탑승 전 환송 인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했다. 김 여사도 고개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환송객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호주·네덜란드·프랑스·폴란드·EU·튀르키예·덴마크·체코·캐나다·영국 등 10개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원전·방산·첨단산업·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면담, 스페인 기업인과 오찬, 스페인 교포와의 만찬도 가졌다. 특히 4년 9개월 만에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강력한 한미일 동맹을 국제사회에 과시했다.

김 여사는 배우자 프로그램과 한국문화원 및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방문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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