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재무안전성 개선

박승희 기자 2022. 7. 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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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약 6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며 프리IPO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전환우선주 발행을 위한 '주요사항 보고서'(유상증자 결정)를 이날 공시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프리 IPO 성공은 환경 및 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감하게 전환한 성과와 함께 미래 성장성에 대해 다수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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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신재생에너지 투자, 재무개선 등 활용..내년 상장절차 진행
총 1조원 규모 자본 확충 성공..부채비율 362%→300%초반 개선 전망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약 6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며 프리IPO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전환우선주 발행을 위한 '주요사항 보고서'(유상증자 결정)를 이날 공시했다.

전환우선주는 약 133만주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한다. 발행 대상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이음프라이빗에쿼티(이음PE) 등이며 발행일은 7월22일이다. 이번 전환우선주는 IFRS 회계기준 상 자본으로 분류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으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프리 IPO 성공은 환경 및 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감하게 전환한 성과와 함께 미래 성장성에 대해 다수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30일 발행한 약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포함해 총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성공하며 재무 안정성은 대폭 개선됐다. 이에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362%였던 부채비율도 올해 말 기준 300% 초반 수준으로 낮춰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환경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기술 개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기술 활용, 그리고 이를 통해 쌓여진 역량과 경험 등을 토대로 전세계 환경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및 플랫폼 등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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