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고객 잡아라"..신한금투 '자산관리' 중심 조직개편 단행

강은성 기자 2022. 7. 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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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정기 조직개편에서 부유층 대상 영업을 집중하기 위해 프리미어센터를 신설하고 기존 영업본부를 '자산관리본부'로 일제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자산관리 시장과 디지털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는데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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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금융 신사업 추진을 위한 '블록체인부'도 신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모습. 2020.2.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정기 조직개편에서 부유층 대상 영업을 집중하기 위해 프리미어센터를 신설하고 기존 영업본부를 '자산관리본부'로 일제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증시가 침체되고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실적 악화가 우려되자 '부유층' 자산관리로 수수료 수익 등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우선 신한금융투자는 지역기반의 리테일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 자산관리영업본부, 재경영업본부, 영남영업본부, 호남충청영업본부는 자산관리1~4본부로 전면 재편됐다.

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부유층 대상 영업을 집중하기 위해 프리미어센터를 신설했다.

회사측은 "고객중심 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의 영업본부를 자산관리 기능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자산관리영업2본부장에는 임혁 상무가, 4본부장에는 김지용 상무가 신규 승진임용됐다.

기존 IPS그룹(Investment Product & Service) 내에도 자산관리서비스본부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자산관리 영업을 지원하는 본사 전문가 조직이다. 리서치 기능과 포트폴리오 전략, 세무와 부동산, 고객 투자자문, 해외주식 투자솔루션 등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디지털전략본부 내에 '블록체인부'를 신설했다.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내 블록체인 후견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 수탁사업을 비롯한 STO,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부·점장 인사는 능력과 전문성 중시, 전사전략방향 추진력 유지, 성과 창출을 지속 견인하기 위한 방향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자산관리 시장과 디지털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는데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및 부점장 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상무 승진 Δ임혁(자산관리영업2본부 본부장) Δ김지용(자산관리영업4본부 본부장)

◇상무보 Δ서윤복 (IPO본부 본부장) Δ한영관(투자상품본부 본부장) Δ박근배(자산관리서비스본부 본부장) Δ김범준(OCIO본부 본부장) Δ박세현(판교지점 지점장) Δ남형주 (신한PWM강남센터 지점장) Δ김해영(프리미어센터 센터장)

◇부·점장 Δ신한PWM목동센터 박용현 Δ퇴직연금사업부 박동수 Δ블록체인부 이세일 Δ신탁부 최정훈 Δ고객업무혁신부 황조순 Δ디지털플랫폼챕터 정민택 Δ포트폴리오전략챕터 정우진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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