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노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첫 출근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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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공무직노조는 1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첫 출근 시각에 맞춰 "일방적 방학 중 급식 추진을 중단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노조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시 교육청 본관 입구와 정문 주차장 입구에서 "근로조건 협의 없이 방중노동 강요. 일방 추진 중단하라" "현장 혼란 조장하는 이정선 교육감 규탄한다"는 등의 대형 팻말을 앞에 두고 시위를 했다.
앞서 이정선 교육감은 당선인 시절에 올해 여름방학 때부터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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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시교육청 공무직노조는 1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첫 출근 시각에 맞춰 "일방적 방학 중 급식 추진을 중단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노조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시 교육청 본관 입구와 정문 주차장 입구에서 "근로조건 협의 없이 방중노동 강요. 일방 추진 중단하라" "현장 혼란 조장하는 이정선 교육감 규탄한다"는 등의 대형 팻말을 앞에 두고 시위를 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정선 교육감이 방학 중 급식을 추진하기 전 급식 종사자(노조원)들과 상의도 하지 않고 있다"며 "종사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정선 교육감은 당선인 시절에 올해 여름방학 때부터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학 중 급식대상 학생은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참여자 등이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올해 여름방학에는 6천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방과후학교 참여자가 2만명 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방학 중 급식대상 학생은 2만6천명 가량으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 시 교육청은 정은남 노동정책과장을 팀장으로 관련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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