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급락에 정유주 부진

성채윤 기자 2022. 7. 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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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정유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1분 기준 S-OIL은 전일 대비 3.85% 내린 10만 원에, SK이노베이션은 0.78% 떨어진 1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66% 빠진 105.76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3.04% 하락한 109.0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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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IL
[서울경제]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정유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1분 기준 S-OIL은 전일 대비 3.85% 내린 10만 원에, SK이노베이션은 0.78% 떨어진 1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증산 기대감에 하락세로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A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 폐막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에 직접적으로 원유증산을 요청하진 않을 것"이라며 "특별히 사우디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모든 걸프국가들에게 전체적으로 원유생산을 늘려야한다고 지적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을 앞두고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국가들로부터 증산을 이끌어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66% 빠진 105.76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3.04% 하락한 109.03달러를 기록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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