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장맛비 그치자 폭염..오후에 내륙 곳곳 소나기
이설아 2022. 7. 1. 09:20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감에 따라 오늘은 장맛비가 주춤하겠습니다.
대신 늦은 오후부터 대기가 불안정해져 경기 남동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충청 내륙, 경상도 내륙에는 최고 6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장마가 쉬어가는 사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충청과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최고 8~9도 정도나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토요일에는 서울이 34도로 기온이 더 올라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과 모레 일요일에는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오늘 소나기가 올 땐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31도, 대전과 광주 33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낮 더위는 밤에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에서 최고 2.5미터까지 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화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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