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장 초반 상승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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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넥스트칩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10분 넥스트칩은 시초가보다 750원(4.37%) 상승한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만7150원으로 공모가 보다 31.9% 오른 수치다.

넥스트칩은 지난 6월 16~17일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최상단을 넘어선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623대1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실시된 일반청약 경쟁률은 1727대1로 증거금은 약 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넥스트칩의 액면가는 500원, 총 상장주식 수는 1738만4240주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었다.

넥스트칩은 2019년 1월 코스닥 상장사 앤씨앤이 물적분할을 진행해 설립한 반도체 제조회사다. 넥스트칩은 자동차 카메라용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245억원, 영업손실은 13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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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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