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80원대 하락..美물가지표 하락에 달러약세

이윤화 2022. 7. 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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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8원 가량 하락출발 한 뒤 점차 1289원선으로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려는 모습이다.

미국 물가 정점론에 달러인덱스가 전날 105선에서 104선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잦아든 영향이다.

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298.40원) 대비 9.30원 하락한 1289.1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4선에서 움직이며 강세가 제한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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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104선 등락, 강달러 제한
국내증시 저가매수에 1%이내 강보합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8원 가량 하락출발 한 뒤 점차 1289원선으로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려는 모습이다. 미국 물가 정점론에 달러인덱스가 전날 105선에서 104선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잦아든 영향이다. 국내증시는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에도 불구하고 강보합 출발했다.

사진=AFP

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298.40원) 대비 9.30원 하락한 1289.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예상 하락폭(-10.30원)보다는 덜 떨어진 8.40원 내린 1290.0원에 시작했다. 이후 낙폭을 9원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1280원대로 내리는 모습이다. 환율이 1280원대에서 하락 마감한다면 지난달 28일 이후 사흘 만이 된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4선에서 움직이며 강세가 제한된 모습이다. 현지시간 30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8포인트 오른 104.76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날 105선을 웃돌던 것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올해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해 월가의 시장전문가 예상치(6.4%)를 소폭 밑돌고,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4.7% 오르면서 지난 2월(5.3%)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영향이다.

국내증시도 1% 안팎 상승폭을 보이며 반등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원 가량 순매도 흐름을 이어갔으나 개인, 기관 등의 매수 우위에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4%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9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의 매수 우위에 0.92% 상승하는 중이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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