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읽어주는 그림책의 힘..그림책, 어떻게 읽어 줄까?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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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이 어렵고 서툰 부모를 위한 육아서가 출간됐다.
20년 이상 그림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을 만나고 상담과 치료를 한 저자는 그동안 부모들이 던진 질문을 토대로 아이들 마음,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잠을 안 자려고 보채는 아이, 동생과 자꾸 싸우는 아이, 친구 문제로 속상한 아이에게 잔소리나 설명하는 것보다는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이 아이의 마음에 더 와닿는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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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이 어렵고 서툰 부모를 위한 육아서가 출간됐다.
20년 이상 그림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을 만나고 상담과 치료를 한 저자는 그동안 부모들이 던진 질문을 토대로 아이들 마음,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일상의 평범한 육아 고민을 그림책으로 해결하도록 이끈다.
잠을 안 자려고 보채는 아이, 동생과 자꾸 싸우는 아이, 친구 문제로 속상한 아이에게 잔소리나 설명하는 것보다는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이 아이의 마음에 더 와닿는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잠이 무서운 아이가 있다면 부모가 항상 옆에 있을 것이라고 안심시켜 주는 그림책, 꿈속에서 벌어질 신나는 일들을 보여 주는 그림책을 읽어 주라고 제안한다.
저자는 아이들 각각의 기질을 인정하고, 그 기질을 토대로 성격을 발전시키거나 보완해 줘야 한다고도 주장한다.
힘과 성취의 욕구가 무척 강한 아이에게 '져도 괜찮다'는 걸 가르치기는 어렵지만 그림책을 통해 진짜 제대로 이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끼도록 해 주는 식이다.
또한 저자는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와 나누는 대화의 소중함을 느끼라고 권한다. 아이와 더 친해지고 싶을 때 방법을 모르겠다면 그림책은 최고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 ◇그림책, 어떻게 읽어 줄까? / 이임숙 지음 / 창비 / 1만6000원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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