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 워커 4세, 레이커스와 1년 83억 계약맺다[NBA]
FA(자유이적시장) 첫날 30분 동안 무려 30개의 계약이 체결됐다. 그 중 로니 워커 4세(23)는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와 1년 6.5M(약 83억)와 계약을 체결했다.
1일 오전 NBA 이적시장의 저명한 디 애슬레틱의 기자 샴즈 카나리아는 “FA 로니 워커 4세가 레이커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카나리아는 “로니 워커 4세는 레이커스와 1년 6.5M로 계약맺었다”라고 덧붙였다.
로니 워커 4세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이하 샌안토니오)의 유망주로 슈팅 가드 포지션을 소화한다. 그는 파인애플 같이 위로 솟아오르는 독특한 머리로 많은 NBA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러나 전날 샌안토니오가 ‘에이스’ 디존테 머레이()를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내보내면서 리빌딩을 예고했다.
당초 레이커스는 말릭 몽크(24)에게 6.5M에 해당하는 미니 MLE(미드레벨 익셉션)을 줄 생각이었다. 몽크는 레이커스에 제안을 거부하고 새크라멘토와 2년 19M 계약을 맺었다. 이에 레이커스는 분주하게 움직여 로니 워커 4세에게 계약을 안겨줬다.
로니 워커 4세는 2017년 1라운드 18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입단했다. 첫해는 자리를 못 잡았으나, 소포모어 시즌(2번째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또 그는 볼륨 스탯들은 전체적으로 상향됐지만, 들쭉날쭉한 슛 감으로 인해 샌안토니오와 떠날 것이 예상됐다.
로니 워커 4세의 기록은 통산 208경기에 나서 평균 20.4분 출전 9.4득점 2.6리바운드 2.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0.7% 3점 성공률 34.3% 자유투 성공률 77.9%를 작성했다.
로니 워커 4세는 레이커스에서는 기복 있는 슛 감을 줄여야 출전 시간 보장과 팀의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는 현재 레이커스에 떨어지는 에너지와 수비에서의 활약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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