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 장관, 폴란드서 첨단산업 세일즈 박차

이한얼 기자 2022. 7. 1.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란드를 방문 중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첨단산업 세일즈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장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폴란드를 방문해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과 리샤르드 테를레츠키 하원 부의장 등을 만나 원전·방산·첨단산업 등에서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장관은 1일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만나 배터리·천연 가스·인프라 등 산업협력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간 에너지협력 체결..한-폴란드 기업 9개 원전협력 MOU 교환

(지디넷코리아=이한얼 기자)폴란드를 방문 중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첨단산업 세일즈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장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폴란드를 방문해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과 리샤르드 테를레츠키 하원 부의장 등을 만나 원전·방산·첨단산업 등에서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장관은 방위사업청 등 관계부처와 한수원·한전기술·한전원자력연료·한전KPS·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 등 팀코리아를 이끌고 폴란드를 방문했다.

한-폴란드 간 원전 등 에너지 안보와 방산·배터리·수소·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안나 모스크바 폴란드 기후환경부장관과 만나 한국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설명하는 한편, 한수원이 지난 4월에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기반으로 양국 간 원전협력이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맨 오른쪽)은 지난 30일 (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쉐라톤호텔에서 ‘폴란드 원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한-폴란드 기업간 원전분야 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또한 양국 장관은 면담 이후 한-폴란드 에너지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 원자력·수소·e-모빌리티 등 에너지 전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특히 주기적으로 정부 간 에너지공동위를 열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또 테를레츠키 폴란드 하원 부의장과의 면담에서 폴란드 에너지 안보 확보에 한국 원전이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이 장관과 폴란드 피오트르 디아지오 기후에너지부 차관, 양국 원전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한국 6개, 폴란드 9개 기업이 참석해 총 9개의 원전 분야 협력을 체결했다.

이 장관은 1일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만나 배터리·천연 가스·인프라 등 산업협력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을 중심으로 방산·수소·배터리 등에서 양국 합의 사안을 중심으로 패키지 협력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한얼 기자(eo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