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바르사 DF 임대 이해가 돼" 주장 나와..근거는?

신동훈 기자 2022. 7. 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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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망 랑글레는 토트넘 훗스퍼 수비 운영 폭을 더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다수의 언론은 지난 6월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센터백 랑글레가 토트넘과 임대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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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클레망 랑글레는 토트넘 훗스퍼 수비 운영 폭을 더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다수의 언론은 지난 6월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센터백 랑글레가 토트넘과 임대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전했다. 단순한 이적설이 아닌 토트넘행이 매우 임박했다는 소식을 다뤘다.

좌측 스토퍼 보강과 관련이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후 토트넘은 3백을 고수했다. 좌측 스토퍼 자리에 나설 왼발 잡이 센터백이 없어 레프트백 벤 데이비스를 활용했다. 데이비스는 예상 외로 매우 좋은 활약을 하며 토트넘 수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데이비스는 현재도 건재하지만 백업이 없다. 다음 시즌 빡빡한 일정을 앞둔 토트넘에 고민거리였다.

여러 후보를 물색했다.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파우 토레스 등이 언급됐다. 하지만 영입 작업은 쉽지 않았다. 계속 합의에 실패하자 토트넘은 랑글레에게 눈을 돌렸다. 랑글레는 세비야, 바르셀로나 등에서 뛴 센터백으로 왼발 잡이이며 빌드업에 일가견이 있다. 프랑스 대표팀으로 15경기를 뛰기도 했다.

과거엔 기량을 인정받았지만 현재는 아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잦은 부상과 실수로 인해 신뢰를 완전히 잃은 상태다. 토트넘 팬들이 랑글레 임대 소식에 아쉬움을 표하는 이유다. 원래 타깃으로 삼았던 선수들과 이름값, 역량 차이가 많이 나 걱정을 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랑글레를 영입한 게 이해가 된다"고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매체는 "랑글레는 지난 시즌 짧은 시간을 뛰었을 때도 패스 성공률이 높았고 횟수도 많았다. 데이비스 역할을 잘 분담할 게 분명하다. 임대로 와서 토트넘에 부담이 적다. 만족스럽지 못하면 돌려보내면 된다. 일단 랑글레가 오면 일단 급한 불을 끈 상태라 다른 작업들을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다.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랑글레 임대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에서 고전하던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살려냈다. 랑글레에게도 같은 마법을 부릴 수 있다. 토트넘에서 뛰는 건 바르셀로나 있을 때보다 압박이 덜할 것이다. 콘테 감독 지지가 이뤄진다면 랑글레는 달라질 수 있다"고 하며 추가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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