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尹정부 '체코 원전 사업' 수혜..목표가 9000원 -이베스트투자證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대우건설에 대해 목표주가 9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 3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1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 컨센서스 영업이익 1917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적으로는 걱정할 것이 없다"며 "올해 주택 매출 확대와 더불어 수의계약을 바탕으로 기수주한 고마진 해외 현장 매출들이 실현되면서 매출 볼륨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의 강화 정책에 힘입어 대우건설이 팀코리아로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 참여하고, 원전 ETF 에도 편입되면서 수급 역시 확대되는 등 주가 모멘텀이 피어(peer) 대비 되살아난 측면은 긍정적"이라며 "밸류에이션 메리트와 실적 안정성을 고려해 대형 건설주 내 톱픽 추천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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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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