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더 강해진다, 필립스 메디컬 임박

[뉴스엔 김재민 기자]

캘빈 필립스의 맨시티행이 마무리 단계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캘빈 필립스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앞두고 금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전 미드필더로 지난 시즌 리즈 소속으로 리그 20경기(선발 18회)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지만 실력에는 의심이 따르지 않는 선수다.

지난 2021년 여름부터 다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필립스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맨시티가 결국 필립스의 손을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에게 관심을 보인 적이 있으나 리즈 태생에 리즈 유소년팀 출신으로 맨유와의 라이벌 관계를 잘 아는 필립스가 맨유행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평가받는 로드리를 보유한 맨시티는 필립스까지 더하며 초호화 중원을 구축했다. 필립스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노장 페르난지뉴의 자리를 메운다.

맨시티는 필립스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한화 약 784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한다.(자료사진=캘빈 필립스)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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