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대형 FA 브리지스, 시장 열리기 하루 전날 가정폭력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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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대형 FA(자유계약선수)로 꼽히는 마일스 브리지스(샬럿 호니츠)가 시장이 열리기 하루 전날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브리지스가 29일 오후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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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대형 FA(자유계약선수)로 꼽히는 마일스 브리지스(샬럿 호니츠)가 시장이 열리기 하루 전날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브리지스가 29일 오후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LA 경찰은 혐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브리지스가 체포된 당일 13만 달러(약 1억7,0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7월 20일 법정에 출두한다고 설명했다.
샬럿 구단은 "브리지스와 관련된 내용을 인지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코멘트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샬럿 유니폼을 입은 브리지스는 2021~22시즌 80경기에서 평균 35.5분을 뛰며 20.2점 7.0리바운드 3.8어시스트 등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팀 내 득점 1위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한 그는 올여름 FA 자격을 얻었다. 브리지스는 30일 막을 올리는 FA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거란 기대를 받았다.
미치 쿱착 샬럿 단장은 앞서 "우리는 브리지스를 사랑한다. 다시 데려올 것"이라며 재계약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눈앞에 두고 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브리지스의 거취에는 물음표가 달리게 됐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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