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샷 이글' 김태훈, 공동 선두로 반등의 계기 마련 [KPGA 아시아드CC 부산오픈]

강명주 기자 2022. 7. 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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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인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은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첫날 4언더파를 적어낸 김태훈은 공동 선두에 나서며 KPGA 코리안투어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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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인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 출전한 김태훈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인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은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첫날 4언더파를 적어낸 김태훈은 공동 선두에 나서며 KPGA 코리안투어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을 기대했다.



 



김태훈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더워서 초반에 고전을 조금 했다"며 "운 좋게 14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한 뒤 좋은 흐름을 타서 이후에 버디 2개를 더 잡아냈다. 정신 차려보니 4타를 줄였다. 스코어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14번홀 샷 이글 상황에 대해 김태훈은 "티샷을 잘했다. 핀까지 약 99m 정도 남은 상황에서 두 번째 샷을 웨지로 했다. 뒤에 언덕도 보여 내가 생각했던 대로 샷을 했다"며 "공이 홀로 들어갔는지 처음에는 몰랐다. 갤러리의 환호를 듣고 '이글에 성공했구나'라고 알았다"고 설명했다.



 



김태훈은 "이번 초반에는 힘들었다. 티샷이 흔들렸다. 시즌 초 유난히 티샷이 잘 안됐다. 최근 몇 년 간을 통틀어 최악이었다"고 돌아보며 "오랜만에 아버지와 스윙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고, 요즘에는 티샷이 다시 안정세로 돌아왔다. 이제는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김태훈은 "1라운드에선 안 해도 될 실수를 2개 정도 했다. 그래도 결과가 좋다. 흐름이 괜찮은 편이다. 티샷이 항상 문제인데 현재는 잘 컨트롤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반등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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