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하반기 실적·증설 모멘텀 유효-유안타

고정삼 2022. 7. 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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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일 코오롱인더에 관해 하반기 실적과 타이어코드 증설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코오롱인더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4천억원, 841억원으로 추정했다.

유안타증권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24% 증가한 3천128억원으로 예측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지 바닥 탈출과 함께 9월 타이어코드 증설이 예정돼 있다"며 "글로벌 타어이코드 업황은 2024년까지 증설 부담이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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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 3128억원 추정..전년대비 24%↑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코오롱인더에 관해 하반기 실적과 타이어코드 증설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천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코오롱인더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4천억원, 841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6%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수준이지만, 지난 4분기(27억원) 이후 2개 분기 연속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란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코오롱인더에 관해 하반기 실적과 산업소재 확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코오롱인더스트리 CI.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부문별 영업이익은 산업자재 479억원(전분기 379억원), 패션 229억원(전분기 154억원), 화학 132억원(전분기 108억원), 필름·전자재료 27억원(전분기 13억원) 등이다.

특히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24% 증가한 3천128억원으로 예측했다. 상반기 1천479억원에서 하반기 1천649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지 바닥 탈출과 함께 9월 타이어코드 증설이 예정돼 있다"며 "글로벌 타어이코드 업황은 2024년까지 증설 부담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수요는 68만톤으로 4% 성장이 진행되지만, 2019년 이후 글로벌 캐파(생산능력)는 91만톤에 머물러 있다"며 "2023년 중반에는 아라미드 증설(기존 연간 8천만톤→1만5천톤)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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