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포트폴리오..방산·에너지·운송·유틸리티 다수 편입"

유준하 2022. 7. 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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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약세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 모델 포트폴리오가 초과 수익률을 달성한 가운데 실적과 수급, 이익모멘텀을 주요 변수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서프라이즈 포트폴리오의 3개월 샤프비율과 정보비율이 각각 3.4와 4.7로 상승하면서 변동성 대비 초과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에 진입하면서 포트폴리오 위험조정수익률이 개선된 까닭은 최근 시장을 아웃퍼폼할 수 있는 팩터가 실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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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약세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 모델 포트폴리오가 초과 수익률을 달성한 가운데 실적과 수급, 이익모멘텀을 주요 변수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1일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12개월 선행 당기순이익은 190조원으로 3개월 전 대비 3조원 정도 증가했다”며 “최근 금리 인상 가속화와 물가 상승으로 코스피 주가이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9배, 0.8배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짚었다.

주식시장의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어닝서프라이즈 모델 포트폴리오는 올해 연초 대비 23%포인트 누적 초과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그는 “특히 서프라이즈 포트폴리오의 3개월 샤프비율과 정보비율이 각각 3.4와 4.7로 상승하면서 변동성 대비 초과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에 진입하면서 포트폴리오 위험조정수익률이 개선된 까닭은 최근 시장을 아웃퍼폼할 수 있는 팩터가 실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의 시장 파급력이 개인에서 기관, 외국인으로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실적과 수급 요인이 보다 중요해졌다. 이 연구원은 “지금 시장에서 관심있게 봐야하는 주요 변수로는 서프라이즈 확률과 분기 및 연간 실적 증가, 이익 모멘텀,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라고 봤다.

이에 그가 제시한 어닝 서프라이즈 모델 상위 10종목은 △SK이노베이션(096770) △한국가스공사(036460) △신세계(004170) △S-OIL(010950) △한미약품(128940) △오리온(271560) △LG이노텍(011070) △현대해상(001450) △롯데칠성(005300) △에스엘(005850)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스크리닝 포트폴리오의 특징은 에너지와 유틸리티, 방산, 운송, 헬스케어, 식품주에 대한 익스포저가 크다는 것”이라며 “팩터 상관계수를 통해 바라본 최근 1개월 코스피200 수익률과 연관성이 높은 팩터는 기관, 외국인 순매수 강도”라고 짚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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