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포트폴리오..방산·에너지·운송·유틸리티 다수 편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약세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 모델 포트폴리오가 초과 수익률을 달성한 가운데 실적과 수급, 이익모멘텀을 주요 변수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서프라이즈 포트폴리오의 3개월 샤프비율과 정보비율이 각각 3.4와 4.7로 상승하면서 변동성 대비 초과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에 진입하면서 포트폴리오 위험조정수익률이 개선된 까닭은 최근 시장을 아웃퍼폼할 수 있는 팩터가 실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약세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 모델 포트폴리오가 초과 수익률을 달성한 가운데 실적과 수급, 이익모멘텀을 주요 변수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1일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12개월 선행 당기순이익은 190조원으로 3개월 전 대비 3조원 정도 증가했다”며 “최근 금리 인상 가속화와 물가 상승으로 코스피 주가이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9배, 0.8배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짚었다.
주식시장의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어닝서프라이즈 모델 포트폴리오는 올해 연초 대비 23%포인트 누적 초과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그는 “특히 서프라이즈 포트폴리오의 3개월 샤프비율과 정보비율이 각각 3.4와 4.7로 상승하면서 변동성 대비 초과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에 진입하면서 포트폴리오 위험조정수익률이 개선된 까닭은 최근 시장을 아웃퍼폼할 수 있는 팩터가 실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의 시장 파급력이 개인에서 기관, 외국인으로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실적과 수급 요인이 보다 중요해졌다. 이 연구원은 “지금 시장에서 관심있게 봐야하는 주요 변수로는 서프라이즈 확률과 분기 및 연간 실적 증가, 이익 모멘텀,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라고 봤다.
이에 그가 제시한 어닝 서프라이즈 모델 상위 10종목은 △SK이노베이션(096770) △한국가스공사(036460) △신세계(004170) △S-OIL(010950) △한미약품(128940) △오리온(271560) △LG이노텍(011070) △현대해상(001450) △롯데칠성(005300) △에스엘(005850)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스크리닝 포트폴리오의 특징은 에너지와 유틸리티, 방산, 운송, 헬스케어, 식품주에 대한 익스포저가 크다는 것”이라며 “팩터 상관계수를 통해 바라본 최근 1개월 코스피200 수익률과 연관성이 높은 팩터는 기관, 외국인 순매수 강도”라고 짚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무위험 14곳 부채 372조 '빚더미'…고강도 사업 구조조정 예고
- 이준석 "형님처럼 모시는 의원과 기업인? 이름이나 들어보자"
- “박지현, 아닌 밤중에 봉창 두들겨”… 유나양 책임론에 ‘부글’
- 일본 AV배우, 실종 2주…나무에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 최재성 "김건희 리스크..尹 지지율 40%까지 붕괴"
- 산드라 오, 캐나다 국민훈장 받는다…영화계 빛낸 공로
- [미식로드] 첩첩산중 ‘영월’에서 오징어가 유명한 이유는?
- LG엔솔도 카카오페이처럼 될까…떨고 있는 개미들
- 조유나양 사망에 박지현 "이런 일 벌어질 동안 정치는 뭐했나"
- 최저임금 인상에 편의점주 분노…"월급 받는 이들이 왜 우리 생사 정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