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사상 첫 전패 불명예 쓰나..VNL 10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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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0연패에 빠졌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오전(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리그 3주 차 예선 라운드 10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19-25 13-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1일 밤 이탈리아를, 이어 3일엔 중국전을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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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0연패에 빠졌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오전(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리그 3주 차 예선 라운드 10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19-25 13-25)으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 10경기 연속 패배. 한국은 현재 승점을 1도 챙기지 못했고, 1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팀 내 최다인 14점, 센터 이주아(흥국생명), 이다현(현대건설)이 나란히 8점으로 분전했지만 한 수 위로 평가된 브라질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1일 밤 이탈리아를, 이어 3일엔 중국전을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이탈리아와 중국은 모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는 상대들이다. 2018년 출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VNL에서 전패 수모를 당한 팀은 없었다. 2020년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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