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양극재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새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 가능-삼성

홍재영 기자 2022. 7. 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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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1일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8만원에서 6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 감소한 9415억원으로 컨센서스 902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7% 줄어든 5249억원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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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1일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8만원에서 6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 감소한 9415억원으로 컨센서스 902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7% 줄어든 5249억원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스팟 기준 ABS-AN/BD/SM 스프레드, BPA-페놀/아세톤 스프레드 및 NB Latex 스프레드는 각각 전 분기 대비 48%, 35%, 21% 하락했다"며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2% 증가한 2026억원으로 추가 개선을 예상하는데, 이는 양극재 판매량 추가 확대 및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래깅효과(원재료 매입과 투입 시차에 따른 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 "배터리 영업이익은 2066억원으로 전망하고 소형 배터리 1895억원(영업이익률 10.2%), EV 배터리 234억원(영업이익률 0.9%), ESS 배터리 -63억원(영업이익률 -2.0%)으로 추정한다"며 "EV 배터리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하락해 감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현렬 연구원은 "2분기까지 첨단소재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며, 특히 양극재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며 "하반기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래깅효과가 소멸되더라도 고수익성을 유지할 경우엔 양극재 사업 가치의 주가 반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경기둔화로 화학 수요 약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LG화학의 양극재 사업은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 "하반기 양극재의 견고한 수익성을 확인하거나 자회사 IPO(기업공개)로 개선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M&A(인수합병)를 단행할 경우 업종 내 부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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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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