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에 38% 폭락, 사상 최대 분기 낙폭

박형기 기자 2022. 7. 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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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2분기에 38% 폭락, 사상 최대 분기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전거래일보다 1.76% 하락한 673.4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2분기에 38% 폭락했다.

이는 2010년 7월 테슬라 상장 이후 분기별 최대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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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2분기에 38% 폭락, 사상 최대 분기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전거래일보다 1.76% 하락한 673.4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2분기에 38% 폭락했다. 이는 2010년 7월 테슬라 상장 이후 분기별 최대 낙폭이다.

2분기에 테슬라가 급락한 것은 일단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출현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시도한 것도 주가 급락에 한몫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55조1100억원)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머스크는 440억 달러를 투입해 트위터를 인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테슬라에 집중하기를 바라고 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 주의가 분산돼 테슬라 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에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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