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 부진으로 수익성 둔화..목표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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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LG전자(066570)에 대해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심리 감소와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VS본부는 EPT(Electric Power Train) 부품 비중이 늘고 18년 이후 수주된 양질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2분기부터 매출액이 2조 원 이상으로 올라오고, 사업 이래 첫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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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8만→16만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TV 등 B2C 부문 이익 둔화..B2B는 수주 늘며 순항 중
DB금융투자가 LG전자(066570)에 대해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심리 감소와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8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1일 DB금융투자는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6630억 원에서 5863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줄어든 수치다.
본업인 TV 부문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점이 이익 하향 이유로 꼽혔다. 보복 소비 효과가 꺾인 데다 인플레이션 및 고금리 기조로 시장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원재료비와 물류비 등은 상승하면서 HE본부 수익성 역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인터넷기술(IT) 관련 부품은 고부가 위주의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VS본부는 EPT(Electric Power Train) 부품 비중이 늘고 18년 이후 수주된 양질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2분기부터 매출액이 2조 원 이상으로 올라오고, 사업 이래 첫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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