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지역 해제 결정.."주택 가격 안정화 기대"-교보

홍순빈 기자 2022. 7. 1.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보증권이 지난 30일 있었던 국토교통부의 규제지역 조정안 의결과 관련해 다소 보수적인 결정이었으나 추후 악성 미분양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일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규제지역 조정 결정은 당초 시장 기대치 보다 다소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어렵게 찾은 시장 안정화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결정된 적절한 조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범어네거리 전경. /사진=신희은


교보증권이 지난 30일 있었던 국토교통부의 규제지역 조정안 의결과 관련해 다소 보수적인 결정이었으나 추후 악성 미분양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일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규제지역 조정 결정은 당초 시장 기대치 보다 다소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어렵게 찾은 시장 안정화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결정된 적절한 조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국토교통부는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투기과열지구 6곳, 조정대상지역 11곳 등 17개 규제지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그중 대구 7곳(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과 전남 여수·순천·광양, 경북 경산 등 모두 11곳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지만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세종시는 지방권 중 유일하게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규제지역으로 남았다.

백 연구원은 " 최근 미분양이 급증한 대구 지역 등의 시장 안정화로 주택 가격 안정화는 물론 추후 악성 미분양 발생 가능성 축소로 건설사 이익 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규제 해제 지역은 LTV 완화(일반 70%, 조정 50%), 주택 분양시 계약금 납입,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금전적 유리를 포함한 다양한 악재에서 해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서울과 수도권 가격 안정화 가능성 증가로 규제 지역 추가 해제가 기대되고 보수적인 규제 해제 접근으로 이후 시장 연착륙 가능성을 높인 결정이었다"고 했다.

[관련기사]☞ 김상중, 재벌 2세라던 약혼녀와 파혼 왜?…결혼 사기극의 전말남주혁, 수지와 키스신 후 "삼합 냄새 안났어?"…발언 재조명강동원 IQ 137, 장도연 토익900…스타들의 깜짝 학력 1위는일정 다 취소하고 쉬었건만…장영란, 유산 고백 "다 내 잘못"옥주현 과거 행동, 또 도마 위…"음식으로 가스라이팅?"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