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크기에 새로운 시각을 담다..인문총서 '탐구 시리즈'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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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민음사가 오늘날 한국 인문사회과학의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문 총서 '탐구 시리즈'를 새롭게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젊은 저자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쉽게 풀어쓴 내용을 통해 학술서와 대중서로 양분된 독서 시장에 다리를 놓고자 마련됐다.
인문 총서 '탐구 시리즈'는 정치철학, 도시 정책학, 문화연구, 동물 복지학 등 분야의 책 10종 중 3종이 먼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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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도서출판 민음사가 오늘날 한국 인문사회과학의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문 총서 '탐구 시리즈'를 새롭게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젊은 저자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쉽게 풀어쓴 내용을 통해 학술서와 대중서로 양분된 독서 시장에 다리를 놓고자 마련됐다.
이에 책 디자인은 한손에 잡히는 파격적인 판형의 양장 제본, 총서의 특징을 드러내는 빨간색 바탕, 글·이미지·기호로 구성된 표지를 채택했다.
인문 총서 '탐구 시리즈'는 정치철학, 도시 정책학, 문화연구, 동물 복지학 등 분야의 책 10종 중 3종이 먼저 나왔다.
철학책 편집자 박동수의 '철학책 독서 모임'은 젠더, 세대, 계급 등으로 갈등하는 사회에 '우리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자고 제안한다. 저자가 직접 고른 철학책 10권을 통해 존재론적 탐구부터 신유물론까지 새로운 철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비평가 윤아랑의 '뭔가 배 속에서 부글거리는 기분'은 우리 사회의 문화 현상을 다뤘다. 저자는 열세 편의 비평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 세대에게는 쏟아지는 콘텐츠가 예술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학기술학자 임소연의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은 과학기술의 현장을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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