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도 응원한다..'부진한' 기쿠치는 반등할까

박정현 기자 2022. 7. 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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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기쿠치 유세이(3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반등할 수 있을까.

기쿠치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기쿠치의 부진한 경기력에도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힘을 실어줬다.

6월 마지막 날(현지시간) 탬파베이를 상대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기쿠치가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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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기쿠치 유세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부진한 기쿠치 유세이(3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반등할 수 있을까.

기쿠치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기쿠치의 성적은 좋지 못하다. 지난 경기(2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2자책점)을 포함해 14경기 2승4패 56⅔이닝 평균자책점 5.08 WHIP 1.59다.

선발 투수지만, 수치상으로 평균 이닝이 ‘5’를 넘지 못한다. 5이닝을 넘긴 경기는 5번, 그 중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는 두 번이다. 토론토가 올 시즌 기쿠치에 큰 기대를 걸며 3년 총액 3600만 달러(약 466억 원)를 투자해 FA 계약을 체결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특히 6월 들어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패 15⅓이닝 평균자책점 9.39로 크게 부진하다. 팀 역사를 통틀어도 6월에 이만큼 부진했던 선수를 찾기가 쉽지 않은 수준이다.

기쿠치의 부진한 경기력에도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힘을 실어줬다. 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스포츠 방송 진행자 하젤 매와 인터뷰에서 “지난 몇 번의 등판은 기쿠치에게 좌절감을 안겨줬지만, 뛰어난 기량과 워크 에식, 헌신이 있다. 우리의 믿음도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6월 마지막 날(현지시간) 탬파베이를 상대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기쿠치가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토론토, 탬파베이 선발 라인업

토론토-조지 스프링어(중견수)-보 비셋(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알레한드로 커크(지명타자)-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맷 채프먼(3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가브리엘 모레노(포수)

탬파베이-얀디 디아스(3루수)-완더 프랑코(유격수)-해롤드 라미레즈(지명타자)-랜디 아로사레나(좌익수)-아이작 파레데스(1루수)-비달 브루한(우익수)-테일러 월스(2루수)-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조시 로(중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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