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경례' 웨버대령 추모 한미동맹상 제정..에세이·영상 공모

하채림 2022. 7. 1. 0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전우회와 공동으로 '윌리엄 E. 웨버 대령 한미동맹상'을 제정하고 한미 양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에세이·영상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한미동맹과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웨버 대령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제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재단 공동 주최..한미 중고생 대상
[한미동맹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전우회와 공동으로 '윌리엄 E. 웨버 대령 한미동맹상'을 제정하고 한미 양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에세이·영상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한미동맹과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웨버 대령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제정됐다.

제1회 한미동맹상에 응모하려는 중고생은 '한국전쟁의 의미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작성한 에세이 또는 영상을 9월 25일까지 재단 이메일(kusaf202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가운데 한국과 미국 학생 각각 3명을 수상작으로 뽑아 10월 25일 메달과 상장, 장학금 각 300만 원을 수여한다.

웨버 대령(1925~2022)은 6·25전쟁 중 1951년 원주 전투에서 오른팔과 오른 다리를 잃은 참전 영웅으로, 평생을 6·25전쟁의 의미를 알리는 데 애썼다. 미국 워싱턴 D.C. 참전공원에 서 있는 '19인 동상'의 실제 모델이다.

작년 5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방미 당시 '추모의 벽' 착공식에서 '왼손 경례'를 한 모습이 양국에 널리 알려졌다.

'한국전 참전 영웅' 웨버 대령 추도식 (프레데릭<美 메릴랜드주>=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한국전 참전 영웅' 고(故) 윌리엄 웨버 미군 예비역 대령의 추도식이 지난 4월 22일(현지시간) 오후 미 메릴랜드주 프레데릭에서 거행됐다. 사진은 한국전에서 오른팔을 잃은 웨버 대령이 생전 왼손으로 경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편집물. 2022.6.23 jbryoo@yna.co.kr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