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2분기 회복 진행중..'매수'-유안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1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2분기 회복이 진행중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타이어코드 업황은 오는 2024년까지 증설 부담이 없다. 글로벌 수요는 68만톤으로 4% 성장이 진행되지만, 2019년 이후 글로벌 캐파는 91만톤에 머물러 있다"면서 "2023년 중반에는 아라미드 증설(기존 1년간 8000만톤→1만5000톤)이 대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2분기 회복이 진행중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5만2200원이다.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4000억원, 영업이익 841억원(영업이익률 6.0%), 지배주주 순이익 388억원 등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1036억원 대비 19% 줄어들지만, 지난 4분기 27억원으로 바닥을 확인 후 1분기 639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회복하는 것이다. 패션·산업자재·화학부문은 전분기 대비 증익이 예상된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산업자재 479억원(전분기 379억원, 타이어코드), 패션 229억원(전분기 154억원, 골프웨어), 화학 132억원(전분기 108억원, 석유수지), 필름·전자재료 마이너스(-)27억원(전분기 13억원) 등이다.
산업자재 부문은 제품별 혼조 속에 견조한 증익이 진행된다. 에어백은 손익분기점 수준에 머문 반면,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이익률은 10% 초반, 10% 후반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화학부문은 고가 원료 가격(나프타) 부담이 완화되고 있지만 4월 여수공장 정기보수로 기회비용이 발생했다. 필름 부문은 주 원료인 TPA 석화제품 가격 강세로 적자 전환이 불가피해 보인다.
황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 및 산업소재 확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면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3128억원으로, 전년 2527억원에서 24% 증익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상반기 1479억원→하반기 1649억원)이 클 것이다. 석유수지 바닥 탈출과 더불어 9월 타이어코드 증설(기존 1년간 9만6000톤, 9월 베트남 1만9000톤 완공)이 예정돼 있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타이어코드 업황은 오는 2024년까지 증설 부담이 없다. 글로벌 수요는 68만톤으로 4% 성장이 진행되지만, 2019년 이후 글로벌 캐파는 91만톤에 머물러 있다”면서 “2023년 중반에는 아라미드 증설(기존 1년간 8000만톤→1만5000톤)이 대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무위험 14곳 부채 372조 '빚더미'…고강도 사업 구조조정 예고
- 이준석 "형님처럼 모시는 의원과 기업인? 이름이나 들어보자"
- LG엔솔도 카카오페이처럼 될까…떨고 있는 개미들
- 일본 AV배우, 실종 2주…나무에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 [미식로드] 첩첩산중 ‘영월’에서 오징어가 유명한 이유는?
- 산드라 오, 캐나다 국민훈장 받는다…영화계 빛낸 공로
- 본격 TBS '손질' 나선 오세훈·국힘 시의회…지원 끊길시 존폐 우려도
- 10년 끈 '론스타 소송' 연내 결론…패소 땐 한덕수·추경호 책임론 일듯
- 조유나양 사망에 박지현 "이런 일 벌어질 동안 정치는 뭐했나"
- 최저임금 인상에 편의점주 분노…"월급 받는 이들이 왜 우리 생사 정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