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방망이' 박병호의 괴력..5경기 연속 '홈런쇼'

배정훈 기자 2022. 7. 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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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의 박병호 선수가 5경기 연속 홈런을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병호는 3회 삼성 선발 뷰캐넌을 상대로 좌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5경기 연속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125m짜리 장외 홈런이었습니다.

시즌 25, 26호 연타석포로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린 박병호는 통산 353호 홈런으로 양준혁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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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의 박병호 선수가 5경기 연속 홈런을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병호는 3회 삼성 선발 뷰캐넌을 상대로 좌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5경기 연속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125m짜리 장외 홈런이었습니다.

다음 타석에서도 박병호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습니다.

낮은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긴 박병호의 괴력에 KT 이강철 감독마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시즌 25, 26호 연타석포로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린 박병호는 통산 353호 홈런으로 양준혁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강백호와 황재균의 쐐기포로 삼성 마운드를 맹폭한 KT는 13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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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키움은 KIA와 홈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 점 뒤진 8회 타석에 들어선 전병우가 우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히는 결승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틀 연속 1점차 승리를 거둔 키움은 5연승을 달리며 선두 SSG와 격차를 한 게임 반으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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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스와 정훈의 홈런포를 앞세운 롯데는 두산을 5대 1로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이인복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거뒀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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