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Q 비수기·기존 게임 매출 부진..목표가↓-NH

김겨레 2022. 7. 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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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2분기 비수기 영향과 기존 게임 매출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했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중국 게임 시장 비수기 영향으로 '화평정영' 매출 하락세 불가피하다"면서도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은 양호한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고, 인도 시장에서의 성과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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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2분기 비수기 영향과 기존 게임 매출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2분기 크래프톤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4690억원,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170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한 3388억원으로 예상했다. 상승 여력은 59.8%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중국 게임 시장 비수기 영향으로 ‘화평정영’ 매출 하락세 불가피하다”면서도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은 양호한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고, 인도 시장에서의 성과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테이트는 신규 게임 모드로 추가로 유저의 관심을 높이고 있고, 3분기 새로운 맵 업데이트도 예정됐다”고 부연했다.

안 연구원은 “화평정영과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이 2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매출이 하락하겠지만, 12월 2일로 출시가 확정된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Callisto Protocol)’과 관련된 기대감은 하반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지난 6월 2일 공개한 소니의 글로벌 신작 발표회에서 레지던트이블4, 바이오하자드빌리지와 같은 대형 지적재산권(IP)와 함께 공개되며 하반기 콘솔 플랫폼 중 최대 기대작임을 입증했다”며 “8월 게임스컴, 9월 도쿄게임쇼에서 추가적인 영상이 공개될 것이고 출시가 임박할수록 기대감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최근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2022년 주가수익비율(PER)이 14.3배로 떨어져 연말 신규 게임 출시를 감안할 때 과도한 하락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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