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하반기 이익 감소 예상..목표가↓-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일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겠으나 하반기 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에 해당한다"며 "하반기 중국 경기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금융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을 반영해 약세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겠으나 하반기 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는 중국 부양책보다 경기 침체를 반영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37만원에서 31만원으로 16.2% 하향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지난달 30일 기준 23만500원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에 해당한다”며 “하반기 중국 경기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금융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을 반영해 약세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 철강 판매 가격 하락세가 뚜렷해지며 실적 감소에 대한 우려를 키울 전망이다. 다만 주가는 부진한 업황을 반영해 선제적으로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 연구원은 “2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21조7379억원, 영업이익 2조1131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조3164억원을 예상한다”며 “당사 추정치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유사, 영업이익은 8.7% 상회한다. 지배주주순이익은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사업회사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1조2413억원으로 전망한다. 원료가격 상승보다 판매가격(ASP) 상승이 소폭 더 컸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글로벌 인프라 사업은 에너지부문이 전력단가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가 예상되며, 무역은 유가 상승으로 호조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무위험 14곳 부채 372조 '빚더미'…고강도 사업 구조조정 예고
- 이준석 "형님처럼 모시는 의원과 기업인? 이름이나 들어보자"
- LG엔솔도 카카오페이처럼 될까…떨고 있는 개미들
- 일본 AV배우, 실종 2주…나무에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 [미식로드] 첩첩산중 ‘영월’에서 오징어가 유명한 이유는?
- 산드라 오, 캐나다 국민훈장 받는다…영화계 빛낸 공로
- 본격 TBS '손질' 나선 오세훈·국힘 시의회…지원 끊길시 존폐 우려도
- 10년 끈 '론스타 소송' 연내 결론…패소 땐 한덕수·추경호 책임론 일듯
- 조유나양 사망에 박지현 "이런 일 벌어질 동안 정치는 뭐했나"
- 최저임금 인상에 편의점주 분노…"월급 받는 이들이 왜 우리 생사 정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