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DAY4] 치치파스 - 키리오스 격돌..나달 3회전 진출

박상욱 2022. 7. 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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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윔블던 4일차 경기가 마무리 됐다.

세트스코어 3-0을 기록하며 3회전에 오른 스테파노 치치파스(그리스, 5위)와 닉 키리오스(호주, 40위)의 3회전 빅매치가 성사됐다.

치치파스와 키리오스가 3회전에서 격돌한다.

나달은 2회전에서 랭킹 106위 베란키스를 만나 쉽게 3회전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비교적 힘든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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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전에서 치치파스와 키리오스(아래) 맞대결이 성사됐다

30일 윔블던 4일차 경기가 마무리 됐다. 세트스코어 3-0을 기록하며 3회전에 오른 스테파노 치치파스(그리스, 5위)와 닉 키리오스(호주, 40위)의 3회전 빅매치가 성사됐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4위)은 랭킹 106위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를 상대로 비교적 어려운 승리를 거뒀다.

윔블던 직전 ATP250 마요르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잔디코트 우승을 차지한 치치파스가 2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윔블던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치치파스는 조던 톰슨(호주, 76위)에게 6-2 6-3 7-5로 승리했다. 치치파스는 이날 경기에 대해 "오늘 정말 멋진 경기였다" 이어 "집 잔디밭에서 뛰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것이 내 게임에 정말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든다. 요즘 같은 수준의 테니스를 하는 내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1회전에서 관중에게 침을 뱉는 기행을 벌인 키리오스는 필립 크라이노비치(세르비아, 31위)를 상대로 6-2 6-3 6-1로 가볍게 승리했다. 키리오스는 서브에이스 24개를 기록하며 더블폴트 단 1개에 그쳤고 위너를 50개 기록했다. 19세에 첫 출전했을 당시 8강에 오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키리오스는 이후 6번 윔블던에 출전했지만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키리오스는 경기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 분명히 나는 내 영역에 있었고 잘 움직였고 잘 플레이했다. 나는 단지 내가 꽤 괜찮다는 것을 모두에게 상기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치치파스와 키리오스가 3회전에서 격돌한다. 치치파스가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았지만 키리오스가 치치파스에게 상대전적 3-1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전적에서도 지난달 잔디코트 대회 ATP500 할레오픈 16강에서 키리오스가 치치파스에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나달은 2회전에서 랭킹 106위 베란키스를 만나 쉽게 3회전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비교적 힘든 경기를 펼쳤다. 나달은 이날 경기 39개 범실을 기록했고 상대의 네트 플레이에 고전했다. 나달은 "개선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과정이고 나에게 겸손하고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란키스에게 6-4 6-4 4-6 6-3으로 승리한 나달은 "4세트는 좋은 수준의 테니스였고, 서브가 훨씬 잘 작동했다. 포핸드로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달은 3회전에서 로렌조 소네고(이탈리아, 54위)와 맞붙는다.

호주 남자 랭킹 1위 알렉스 드 미노(27위)가 영국 선수 잭 드레이퍼(94위)에게 5-7 7-6(0) 6-2 6-3으로 역전승했다. 드 미노의 여자친구 케이티 볼터(영국, 118위)도 3회전 진출에 성공하며 커플이 동시에 3회전에 올랐다.

반면, 상위 시드 2명이 2회전에서 탈락했다. 13번 시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16위)가 브랜든 나카시마(미국, 56위)에게 2-6 6-4 1-6 6-7(6)로 패배했고 12번 시드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 15위)이 랭킹 132위 리암 브로디(영국)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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