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호우특보 모두 해제.. 곳곳 소나기, 낮 최고기온 35도
남지원 기자 2022. 7. 1. 07:21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렸던 비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전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금요일인 1일에는 중부 일부 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강원 영동 중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등에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내린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전국의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날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경기 남동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산지, 충남권 남동 내륙, 충북 북부, 경상권 내륙에 천둥·번개와 돌풍 등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로 인한 강수량은 5∼40㎜(많은 곳 60㎜ 이상)으로 예측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에는 폭염이 계속된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강원 영동 중·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경북권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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