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는 박효준' PIT, 대만출신 내야수 장유쳉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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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쳉이 DFA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7월 1일(한국시간) 대만 출신 내야수 장유쳉을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올시즌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시작한 장유쳉은 지난 5월말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장유쳉은 피츠버그에서 18경기에 출전했지만 .167/.286/.262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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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장유쳉이 DFA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7월 1일(한국시간) 대만 출신 내야수 장유쳉을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내야수 투쿠피타 마르카노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그리고 빅리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장유쳉을 제외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장유쳉은 40인 로스터에서도 제외됐다.
올시즌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시작한 장유쳉은 지난 5월말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클리블랜드에서도 DFA 후 이적했다. 장유쳉은 피츠버그에서 18경기에 출전했지만 .167/.286/.262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결국 피츠버그는 한 달 만에 그를 포기했다.
아주 뛰어난 타자는 아니지만 장유쳉은 마이너리그에서부터 장타력을 보인 선수. 피츠버그가 그를 영입할 당시 포지션이 같은 박효준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하지만 박효준이 빅리그 재합류 후 맹타를 휘두른 반면 장유쳉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리고 두 선수의 희비는 완벽히 엇갈렸다.
대만 출신 1995년생 우투우타 내야수 장유쳉은 2019년 클리블랜드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빅리그 4시즌 통산 149경기에 출전해 .204/.268/.359 11홈런 48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장유쳉)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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