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대세" 상반기 인기 휩쓴 신용카드는 '이것'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올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1위 자리에 '현대카드 제로에디션2(할인형)'가 올랐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올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1위는 '현대카드 제로에디션2(할인형)'가 꼽혔다.

1일 카드고릴라는 '2022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집계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와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겼다.

1위에 오른 '현대카드 제로에디션2(할인형)'는 올해 1분기에 이어 상반기까지 정상 자리를 지켰다. 전월실적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7%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대형할인점, 편의점, 음식점, 카페, 교통 등 생활 특화 할인에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갖췄다.

2위는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에게 돌아갔다. 전기, 도시가스요금 등 월납요금(공과금)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세탁소, 푸드 등 다양한 생활 필수 할인을 갖췄다.

3위는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이 차지했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8~1.3%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30만원 충족 시 국내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4위 자리는 '롯데카드 로카 라이킷1.2'에게 돌아갔다. 모든 가맹점에서 1.2%, 온라인에서 1.5% 할인되는 게 특징이다. 5위는 'NH농협 올바른 플렉스카드'로 교통, 통신 등 생활 할인부터 영화, 온라인구독, 배달앱 등의 여가 할인 등을 갖췄다.

6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7% 적립,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은 5배 자동적립되는 '신한카드 딥드림'이, 7위는 국내 0.7%, 국내 온라인 및 해외 1.7% 할인을 제공하는 '하나카드 애니 플러스'가 차지했다. 8위는 '삼성카드 탭탭오', 이어 9위는'현대카드Z 패밀리', 10위는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가 차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고유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다양한 이슈가 있던 상반기에도 무조건 카드는 굳건히 상위권에 올랐다"며 "대중교통 소득공제율 인상,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이 예정된 만큼 하반기에는 '공과금', '통신' 혜택을 갖춘 카드와 '해외' 혜택 및 '항공 마일리지' 카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카드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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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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