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GDP 추정모델, 미 2분기 성장률 -1.0% 또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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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하향 조정했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을 마이너스(-)로 떨어뜨리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GDP 나우는 애틀랜타 연은의 공식 전망치는 아니지만, 추후 경기 경로를 참고하는데 많이 쓰인다.
미국의 성장률은 1분기 -1.6%를 기록했는데, 2분기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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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0% 하향..경기 침체 현실로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하향 조정했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을 마이너스(-)로 떨어뜨리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30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연은에 따르면 ‘GDP 나우’는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기 대비 연율 기준)이 -1.0%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GDP 나우는 대표적인 경제 예상 모델로 새로운 지표가 나올 때마다 수정한다. GDP 나우는 애틀랜타 연은의 공식 전망치는 아니지만, 추후 경기 경로를 참고하는데 많이 쓰인다.
이날 전망치는 전날 0.7%에서 추가로 무려 1.7%포인트 하향한 것이다. 미국의 성장률은 1분기 -1.6%를 기록했는데, 2분기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5월 중순께 전망치는 높게는 2.5%까지 나왔으나, 이후 급격하게 낮추고 있다.
성장률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기술적인 경기 침체로 여겨진다. 아직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 긴축 여지가 적잖이 남아 있음에도 올해 상반기부터 침체에 들어설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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