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인 식료품점 찾아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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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동행을 계기로 찾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인 1세대가 운영하는 식료품점 방문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국 영부인들과 환담을 하며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대통령실은 또 29일(현지시간) 김 여사가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스페인 왕실이 주관한 나토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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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오전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인 ‘서울식품’을 찾았다. 김 여사는 마드리드에서 33년째 거주하며 서울식품을 운영 중인 진영인씨 부부와 담소를 나누며 “1세대 동포들의 노력이 한국과 스페인의 끈끈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또 29일(현지시간) 김 여사가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스페인 왕실이 주관한 나토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28일 열린 스페인 국왕 주최 갈라 만찬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를 이틀 연속 만났다.
김 여사는 “(바이든 여사가) 부군과 함께 가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홀로 간 용기와 따뜻함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여사는 이에 “(아이들이 직접) 총을 쏘는 장면 등을 목격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정신건강이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바이든 여사는 또 “높은 자리에 가면 주변에서 많은 조언이 있기 마련이지만,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의 생각과 의지”라며 “있는 그대로를 보여 주라”(Just be yourself)고 조언했다.
마드리드=이현미 기자,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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