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탄지 잭슨 공식 취임.. '흑인 여성 대법관' 새로운 역시 썼다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2022. 7. 1. 0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탄지 잭슨 미 연방대법관이 3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잭슨 대법관은 이날 워싱턴DC 연방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헌법을 수호하고 지지하며 두려움이나 선호 없이 정의를 집행하는 엄중한 책임을 받아들인다"고 선서했다.

잭슨 대법관은 이날 퇴임한 '진보' 성향의 스티븐 브레이어 전 대법관 후임이다.

이에 따라 잭슨 대법관 취임 이후에도 대법관의 이념 성향 분포는 '보수 6 대 진보 3'으로 동일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탄지 잭슨 미 연방대법관/AP연합뉴스
[서울경제]

커탄지 잭슨 미 연방대법관이 3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미국의 첫 흑인 여성 대법관으로 233년 미국 대법원의 역사가 새로 쓰여졌다.

잭슨 대법관은 이날 워싱턴DC 연방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헌법을 수호하고 지지하며 두려움이나 선호 없이 정의를 집행하는 엄중한 책임을 받아들인다"고 선서했다.

잭슨 대법관은 이날 퇴임한 ‘진보’ 성향의 스티븐 브레이어 전 대법관 후임이다. 이에 따라 잭슨 대법관 취임 이후에도 대법관의 이념 성향 분포는 '보수 6 대 진보 3'으로 동일하다.

커탄지 잭슨 미 연방대법관/AP연합뉴스

잭슨 대법관의 본격적인 활동은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모두 9명인 미국 대법관은 종신직으로 탄핵되거나 사망 내지 사직 등의 사유가 있어야 대통령이 후임 대법관을 지명한 뒤 상원 인준 등을 거쳐 공식 임명하게된다.

앞서 브레이어 전 대법관은 올해 1월 퇴임 의사를 밝혔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잭슨 판사를 그 후임으로 지명했다.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seoulbird@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