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원형탈모 시달려..장인어른까지 인터뷰 "인격살인 말라" [Oh!쎈 리뷰]

김수형 2022. 7. 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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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에서 박수홍 아내가 악플과 루머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취재결과 박수홍과 아내의 루머에 대해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달랐음을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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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박수홍 아내가 악플과 루머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박수홍이 출연했다.

이날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취재결과 박수홍과 아내의 루머에 대해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달랐음을 직접 확인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박수홍의 23세 연하 아내를 언급, 박수홍은 작년의 혼인신고하며 아내와 아내 가족까지 악플에 시달린 상황을 전했다.

이 중 아내의 오랜 친구들은 루머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며 직접 인터뷰에 응했다. 친구들은 “다 말이 안 되더라 모두 거짓”이라며 “당사자 역시 처음엔 황당하다고 하는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사람들은 보이는대로 믿기 시작해, 친구가 원형 탈모가 오고 있다, 생사람 잡는 마녀사냥, 잔인하다고 생각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실확인 하지 않은 채 퍼지는 루머 탓에 박수홍의 아내의 피해도 호소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아내를 이름과 얼굴까지 공개되어 논란이 됐다. 피해자가 된 가족들 때문에 박수홍 역시 용기를 낸 모습.

이 가운데 박수홍의 장인어른이자 아내의 아버지까지 출연했고, 그는 “사랑하는 우리 딸 지금까지..”라고 말하며 말 문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수홍의 장인어른은 “아내는 공황장애까지 갔다가 신경안정제까지 약을 먹으며 생활한다, 우리 사랑하는 딸을 인격살인하고 개인 프라이버스를 짓밟는 것이 너무 화가났다”며 “객관적이거나 공정하지 않는 루머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얼굴까지 공개해 이윤창출을 한다는건 없어져야 한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딸 가진 부모로서 제2, 3의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어렵게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딸이 박서방과 결혼 잘 했구나 싶어, 아빠로 딸의 손을 잡고 걸어갈 수 있는 그런 평범함이 행복인 것 같다”며 사위 박수홍을 응원했다. 

한편 , MBC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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