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익 건축가·박경 교수, 베네치아 비엔날레 예술감독
2022. 7. 1. 03:02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내년에 열리는 제18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정소익(49) 도시매개프로젝트 대표와 박경(67) 미 샌디에이고대 시각예술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감독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공대에서 도시학(박사)을 공부했고, 박 감독은 미 미시간대 건축과를 졸업했다. 이들은 한국관 주제로 ‘인류세(人類世) 이후의 미래 공동체 생활’을 설정해 팬데믹과 기후 위기 등을 극복할 지혜를 공간적·시각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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