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판타패' 박현빈, 사촌동생과 락발라드 '남자를 몰라'로 2연승 성공

김효정 2022. 7. 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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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가족이 2연승에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이하 '판타패')에서는 박현빈 가족이 2연승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빈의 사촌동생 정대환은 "난 원래 락발라드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현빈 사촌 동생은 "너무 예상을 못했다. 추억도 쌓았는데 안마의자도 가져가서 너무 좋다"라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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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현빈 가족이 2연승에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이하 '판타패')에서는 박현빈 가족이 2연승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빈의 사촌동생 정대환은 "난 원래 락발라드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사이판에 있을 때 형이 트로트 하는 것도 숨겼다"라며 "도대체 빠라빠빠나 곤드레만드레가 무슨 뜻인지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대환은 "그런데 한국에 오니 역시 한국 사람은 트로트더라"라고 말해 박현빈을 흡족하게 했다.

이날 박현빈은 "지난번에는 저를 위해 트로트 메들리를 했는데 이번에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까 대환이가 좋아하는 애창곡을 함께 부르려고 한다"라며 버즈의 '남자를 몰라'를 선곡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수근은 정대환에게 오늘만 통과하면 사촌 형에게 안마 의자 선물해줄 수 있다며 각오가 어떤지 물었다. 이에 정대환은 "요즘 매일 형의 모닝 문자가 온다. 형은 준비가 됐다 일어나면 연락해라 하고 오는데 매일매일 같이 연습했다"라며 준비한 만큼 무대에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박현빈은 트로트 가수라는 것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락 발라드도 잘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정대환은 지난 무대보다 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 프로 가수 같은 무대를 만들어 2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1승에 도전한 이세준은 "예상 시뮬레이션을 해봤는데 최악의 시나리오는 여기 와서 지는 거다. 밥도 못 먹고 1등도 못하고 지금 딱 그 꼴 나게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세준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3점 차로 박현빈 가족이 승리를 차지했던 것.

이에 박현빈 사촌 동생은 "너무 예상을 못했다. 추억도 쌓았는데 안마의자도 가져가서 너무 좋다"라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그리고 이세준은 "가장 우려했던 결과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그는 "조카의 가능성을 발견한 시간이다. 이제 동료로 인정하게 됐다"라고 조카의 실력에 박수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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