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비대면 진료 시스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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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5T SPACE센터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혈압과 맥박, 혈당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하나의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측정하고, 이를 병원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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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모니터링하고 원격 진료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5T SPACE센터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혈압과 맥박, 혈당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하나의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측정하고, 이를 병원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이공계 학생은 물론, 산업계 재직자 교육을 진행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발전에 기여할 인재도 양성한다. 8년 동안 국비 180억원을 지원받는다.
연구진은 피부에 닿아도 불편하지 않은 센서 소재를 개발하고, 측정된 여러 신호가 서로 뒤섞이지 않도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설계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등의 보안유지와 데이터 송·수신 등을 주요하게 다룬다.
세부과제로는 △다중생체신호 센서 및 시스템 △생체신호 데이터 분석 및 송수신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실시간 모니터링 △비대면 원격진료 시스템 등을 추진한다. 연구에는 유니스트와 경남대, 창원대 교수 10명과 연구원 44명이 참여한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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