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일정 마무리..오늘 귀국

박원경 기자 2022. 7. 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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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1일) 귀국합니다.

 대통령실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 지지 요청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외교 성과로 꼽았습니다.

스페인 나토 정상회의 일정 마지막 날,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와 캐나다, 영국 정상과 잇따라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 사회의 연대를 주제로 연설했는데, 향후 나토와 관계 강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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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1일) 귀국합니다. 대통령실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 지지 요청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외교 성과로 꼽았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페인 나토 정상회의 일정 마지막 날,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와 캐나다, 영국 정상과 잇따라 만났습니다.

나토 사무총장과는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 한국 대표부를 신설하는 방안 등 협력 프로그램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박 5일 일정 동안 양자 회담 10건을 포함해 외교 일정 16건을 소화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윤 대통령께서 30여 개 이상의 국가들 정상과 환담을 나누고, 5년 동안 정상 외교를 잘 풀어갈 수 있는 첫 단추가 맺어졌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됩니다.]

양자 회담에선 북핵 문제와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방위산업과 원전 등 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주로 꺼냈습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 : 일단 방산과 원전부터 이번에 시작을 하지만 향후 5년 동안 리스트가 계속 추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4년 9개월 만에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3국 공조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의 협력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 사회의 연대를 주제로 연설했는데, 향후 나토와 관계 강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평화와 안보, 인권과 민주주의 같은 나토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토가 12년 만에 채택한 새 전략 개념에 중국을 나토 가치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하는 등 대중국 견제를 본격화 한 점은 한국 정부로선 부담이 될 걸로 보입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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